‘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신애라 출연에 감탄 “소통하는 방법 알게 됐다”

입력 2014-08-25 08:50


이휘재가 신애라의 교육법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1회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 편에서는 지금까지 내레이션을 맡았던 신애라가 두 딸과 함께 이휘재를 찾았다.

이날 신애라는 두 딸 예은, 예진과 함께 이휘재를 찾았다. 쌍둥이를 처음 본 신애라는 “화면으로만 봤다”며 이제 와 직접 쌍둥이를 본 것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애라는 낯선 사람에게도 경계 없이 잘 따르는 서준이를 안고 귀여워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내내 서준이에게 말을 걸며, 아이가 원하면 안는 것 보다 함께 손을 잡았고, 이동할 때는 동요와 같은 노래를 불러 아이의 기분을 띄웠다.

또한 서준이가 예은, 예진이를 따라 트램펄린에 오르고 싶어하자 위험하다고 막는 것 보다 두 딸에게 조심히 뛰라고 일러준 뒤 서준이를 트램펄린에 올려주었다.

운동신경이 좋은 서준이는 넘어지지 않고 그 위에 서 있어서 신애라와 이휘재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이어 서언이 역시 트램펄린에 올랐지만, 서준이와 달리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에 실망하기 보단 서언이의 의견을 존중해 트램펄린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이해했다.



이와 같은 다정하면서도 현명한 육아법을 지켜본 이휘재는 “보니까 ‘하지마!’이렇게 안 하고,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항상 설명을 해주고, 소통 자체를 정말 잘해주셨어요”라며 신애라로부터 한 수 배웠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