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1억원 기부한 애틋한 사연

입력 2014-08-24 08:57
수정 2014-08-25 08:08


▲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사진 = 유투브)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가수 비의 애틋한 사연이 주목 받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에서 비는 얼음물을 맞기 직전 "아이스버킷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분이 상당히 뜻깊다"며 "내게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시키고 만들어주신 제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 이 루게릭으로 3년 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에서 비가 언급한 '스승'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 비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신약개발연구에 1억을 기부했다.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에서 비는 "늘 어떻게 하면 도와주신 은혜와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좋은 뜻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