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아이스버킷 챌린지,거액을 기부하는 이유는 과연?

입력 2014-08-24 06:33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가수 비가 동참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영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공개된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에서 비는 얼음물을 맞기 직전 "아이스버킷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분이 상당히 뜻깊다"며 "내게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시키고 만들어주신 제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 이 루게릭으로 3년 째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눈시울이 붉어져 보는 이들의 마음도 아프게 했다.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에서 비가 언급한 '스승'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 비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신약개발연구에 1억을 기부하며 훈훈한 모습이 비춰졌다.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에서 비는 "늘 어떻게 하면 도와주신 은혜와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좋은 뜻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대 최고의 기부 액수일듯","역시 비 머지다","가까운 분이 루게릭 병이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