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송유빈 과거 논란 “반성하고 있다… 제작진 해명+송유빈 사과글”

입력 2014-08-23 19:25


'슈퍼스타K6' 참가자 송유빈이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 참가한 여고생 송유빈은 가수 유성은의 '집으로 데려가 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을 닮았다는 예쁘장한 미모와 남다른 목소리로 주목받은 송유빈은 심사위원들에게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칭찬을 받으며 오디션에 합격했다.

하지만 방송 후 송유빈의 과거가 적나라하게 담긴 사진과 글들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논란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유빈은 각종 술병과 재떨이 등을 앞에 둔 술집을 배경으로 앉아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그가 남겼다는 욕설 글도 있어 충격을 안긴다.

송유빈의 과거 일탈이 논란이 되자 23일 '슈퍼스타K6' 제작진은 "본인도 과거에 대해 부적절했다며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유빈은 "양심에 손을 얹고 방황한 적은 있다. 고1부터 지금까진 사람들에게 가식 없이 잘 대했고 그것에 대해 후회도 없다"며 "과거의 행동들은 죄송합니다. 지금은 술, 담배 안 해요. 했던 건 인정하니까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두 차례에 걸쳐 SNS를 통해 사과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