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재스퍼 조 부친, 조하문 누구? "아버지도 연예인!"

입력 2014-08-23 14:24


‘슈퍼스타K6’에 참가한 재스퍼 조가 주목받으며 그의 아버지 조하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는 서울, 경기, 전라, 경상 등 각 지역별 예선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재스퍼 조라는 미남이 등장했다. 재스퍼 조는 자신에 대해 캐나다와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직업은 아트디렉터이며, 아버지가 연예인이라고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과거 재스퍼 조가 가수 조하문의 아들로 방송에 얼굴을 비췄던 것을 알아내 해당 사진과 영상 등을 온라인 상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재스퍼 조는 가수 겸 목사 조하문의 아들로 본명은 조태관이며 외삼촌은 배우 최수종이다. 조하문의 부인이 바로 최수종의 친누나이다.

재스퍼 조의 아버지 조하문은 조하문은 1980년 연세대학교 지질학과 3학년 재학 당시 서울대와 연대생으로 구성된 밴드 ′마그마′ 멤버로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했다. 조하문은 박진영의 같은 대학 같은 과 선배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조하문은 1987년 정규 1집 수록곡 ′이 밤을 다시 한번′이 히트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감마로운 발라드로 주목받은 조하문은 2년 뒤 내놓은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인기를 끌었다.

2011년 방송에서 "이룰 것을 너무 일찍 이루다 보니 더 센(자극적인) 것을 원했다. 1981년 대마초를 했다"며 "그러고 나서 공황장애라는 병을 얻었는데 공황장애가 그렇게 나를 괴롭히는 병인 줄 몰랐다"며 "'늙어서 더 추해지기 전에 젊은 날에 멋있게 죽어버리자'라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조하문은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어 가요계를 떠나 목회자로 새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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