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감량남들이 다이어트에 얽힌 각양각색의 사연들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감량男'특집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 문희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는 '몸무게 10kg 이상 감량 男' 특집으로 감량남들의 다양한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54kg을 감량한 한 방청객은 놀라운 변화로 출연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감량 전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유민상 씨를 닮았다"고 말했다. 반면 방청객의 감량 후 모습을 본 출연진은 "아이돌 느낌이 난다", "너무 호리호리하셔서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MC 유재석은 방청객에게 다이어트 계기를 물었다. 방청객은 "예전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씨가 다리를 꼬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제가 다리를 못 꼬는 게 억울해서 감량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방청객은 다이어트를 위해 반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밥 량을 반으로 줄이고 간식을 일체 먹지 않아 4개월에 40kg을 감량했다고.
유재석은 게스트 문희준에게 반식 다이어트에 관해 물었다. 문희준은 "제가 다 해본 방법이다. 반식 다이어트, 1일 1식, 4년 유지, 그리고 요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청객은 다이어트 후 찾아온 건강상의 문제에 관한 질문에 "살이 쳐져서 가슴이 많이 내려왔다. 유재석 씨와 똑같다"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