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남보라를 잊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9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이규한)은 내내 기운 없고 병이 난 사람처럼 안색이 좋지 않았다. 정숙희(오미희)는 뜻대로 됐지만 아픈 아들 때문에 마음 아팠고, 김샛별(남보라)에게 연락했다.
‘사랑만 할래’ 58회 방송분에서 김샛별을 잊기로 한 최재민은 고열에 시달리고, 밥을 먹다가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끼적거리며 밥을 먹다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 최재민을 바라보는 정숙희는 마음이 아팠고, 최명준(노영국)은 “이미 병은 났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최재민은 침대 위에 웅크려 누워 있었다. 정숙희는 최재민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김샛별에게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정숙희에게 최명준은 “사내자식이 깨끗이 헤어지려고 저렇게 마음먹는데 지가 알아서 하게 냅 둬”라고 언성을 높였다.
김샛별은 “재민이 많이 아프다”라는 정숙희의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죄송합니다, 사모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김샛별은 답장했고, 정숙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됐으나 괴로웠다.
최재민은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정숙희는 또 최재민의 방을 찾았다. 최재민은 괜찮다고 말하며, 정숙희를 안았다. “너무 마음 쓰지 마요, 엄마. 나 괜찮아요. 저녁 때 맛있는 거 해놓으세요. 일찍 들어갈게요”라고 최재민은 말했고, 이에 정숙희는 자신 때문에 괜찮은 척 하는 최재민으로 인해 더 마음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