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2명 신병확보

입력 2014-08-22 19:38


부산에서 잠적한 라이베리아인이 2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2일 그동안 행방불명 됐던 라이베리아인 두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2명 모두 발열 등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으며, 추적 관리 기간동안 격리시설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이 한 명이라고 알려졌던 것과 달리 두 명이 입국한 사실이 밝혀져,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또, 보건부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는 입국 심사 시 연락처 등 정보가 불명확할 경우 입국을 보류하고, 허위일 경우는 입국을 금지할 방침이다.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잠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무섭다”,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어디로?”,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충격이네”,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인, 검역당국 뭐하는거지?”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