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웨딩화보, 베이징 한복판 공개 프로포즈에서 반지까지 '영화 속 장면'

입력 2014-08-22 17:24


오는 10월 결혼하는 배우 채림-가오쯔치 커플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22일 엘르 브라이드는 한중 국경을 넘어 결혼을 앞둔 채림-가오쯔치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행복해 보이는 채림-가오쯔치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눈을 지긋이 감고 이마를 맞댄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촬영 내내 가오쯔치가 채림을 배력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스태프들으의 부러움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채림은 "난 진짜 결혼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쯔치는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하던 그런 남자면서 내 생각을 확 바꿔놓은 사람"이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가오쯔치의 "사귀자"는 제안에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됐다고. 채림은 얼렁뚱땅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게 아니라 진중하게 다가오는 가오쯔치의 모습에 처음 사랑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오쯔치가 한 달 동안 준비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날, 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 친구 역시 현장에 나오기 전부터 울고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가오쯔치는 "차가운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만날수록 따뜻한 사람"이라고 자신의 피앙세를 표현했고, 채림 역시 "나이에 비해 인생 경험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나와 감성지수가 맞는다. 인생에 이 남자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가오쯔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림 가오쯔치 웨딩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웨딩화보 행복하세요", "채림 가오쯔치 웨딩화보 부럽다", "채림 가오쯔치 웨딩화보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