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남녀별 추석 선물 주려면...'살짝 달라야지~'

입력 2014-08-22 14:52
수정 2014-08-22 17:03
일상생활에 바빠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은 가족들이 한곳에 모이는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한가위는 모두가 기다리는 날이다. 평소 가족이나 스승 또는 지인에게 사랑이 담긴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실용성 No.1 남성들에게는?



남성들의 경우 여성들에 비해 패션 아이템이 한정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남성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그리고 활용도 높은 아이템은 정해져 있다. 남성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 시계와 패션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신발이 대표적이다.

시계는 시간의 가치라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어 패션 아이템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다. 남성용 시계를 고를 때에는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로 품격과 세련미를 갖춘 시계가 적당하며,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계는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 남성 스타일링에 꼭 필요하다.

간결하고 정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이탈리아 브랜드 '가가 밀라노'의 대표 컬렉션인 매뉴얼 48MM(Manuale 48 mm)모델은 오버사이즈 케이스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름 48mm의 케이스와 큼직하게 새겨진 인덱스가 눈길을 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 컬러의 다이얼 및 가죽 스트랩, 아울러 옐로우 컬러의 아라비안 숫자의 인덱스가 조화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다양한 의상과 매치하기에 좋다. 또한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이라면 스니커즈도 좋다.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활용도 높은 스니커즈는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슬림핏을 선호하는 남성들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이태리 슈즈 브랜드 캔디스 쿠퍼는 올해 한국 론칭과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이탑과 로우 두 가지 종류로 블랙, 그레이 컬러의 빈티지함과 에나멜 소재의 크리에이티브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트렌드 민감족 여성들에게는?



연령을 불문하고 여성이라면 패션에 관심이 많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이라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패션 감각을 돋보이게 하는 화려한 시계가 정답이다.

이태리 시계 브랜드 '가가 밀라노'의 매뉴얼 40MM (MANUALE 40MM)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파스텔톤의 우아한 색감과 로즈 골드 컬러의 케이스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조합을 이루고 있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컬러감이 아름답고 독특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인덱스는 양각으로 표현하여 입체감을 주는 동시에 스트랩과 동일한 색감으로 통일하여 섬세함을 더했다.

무엇을 받든 기분 좋은 주얼리 또한 선물 0순위다. 저스틴데이비스의 줄리엣(JULET) 목걸이는 아름답고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신비로운 왕관 펜던트가 눈에 띄는 액세서리다. 마치 밤 하늘의 별이 내려 앉은 것처럼 전체적으로 반짝거리는 큐빅의 화려함이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운 라인을 선사한다. 저스틴데이비스 측은 "100% 실버 제품으로 알러지에 예민한 사람에게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성에게 가장 대중적인 패션 아이템 선물은 역시 여성 가방이다. 특히 클러치는 많은 여성들이 편하게 들기 좋은 이지 아이템이다. 시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방 브랜드 ‘꼼므알’의 클러치는 기본 스타일의 스퀘어 라인과 파이톤 패턴의 조합이 스타일리시해 눈길을 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