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 화보 인터뷰, "우울증에 힘겨웠던 지난날, 지금은 아들 위해 성공하고파"

입력 2014-08-22 14:42


'쇼미더머니 3'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STYLER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 '쇼미더머니 3'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래퍼로서, 아버지로서 사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그는 “세 살짜리 아들을 위해 지금은 ‘성공’이 우선이다”면서, '쇼미더머니 3' 우승을 향한 다짐을 밝혔다.

바스코는 이혼 후, 세 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다. 가장으로서 돈을 벌기 위해, 하고 싶던 음악 작업에 몰두할 수 없었던 지난날에 대해, “쇼미더머니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바스코라는 이름을 다시 알리게 된 지금은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울증과 사회기피증에 시달렸었다”고 고백했다. “쇼미더머니에 참가하기 전에도 무대를 망칠까봐, 손가락질 받을까봐, 웃음거리가 될까봐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바스코는 “스윙스, 산이 등 많은 동료, 후배들의 지지로 이겨내고 있다”며, “무대에서만큼은 나라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바빠도 주말만큼은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는 아빠 바스코. 그는 “그런데 큰일났다. '쇼미더머니' 때문에 이제 주말에도 계속 공연이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날 화보 촬영은 바스코의 ‘애아빠(?)’스럽지 않은 변함없는 외모와 멋진 애티튜드 덕분에 촬영 한 컷 한 컷 버릴 것이 없었다는 후문.

‘싱글대디 vs 래퍼’ 바스코의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STYLER 주부생활'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