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의 '한류스타' 김현중이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당했다.
김현중의 여자친구이자 피해자인 A씨는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이 지난 2개월간 수 차례 구타를 해왔다'며 김현중을 형사고소했다. A씨는 올해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지난 5월 A씨는 김현중으로부터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해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전치 2주에 해당하는 타박상을 입었다. 또 7월에는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의 형사고소로 김현중은 피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소환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는 여자친구 A씨 일방의 주장만이 경찰에 전달된 상태로, 경찰은 김현중의 혐의 여부에 대해 앞으로 조사를 거쳐 판단할 예정이다.
김현중은 23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in 방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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