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음료, 교황 방한 관련 프레스센터에 모인 국•내외 기자들에게 제공돼 화제

입력 2014-08-22 11:44


지난 8월 14~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으로, 그가 방문했던 장소와 만났던 사람 뿐만 아니라 먹었던 음식과 마셨던 음료, 탔던 차까지 교황의 모든 것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고급 의전차량 대신 소형차량을 이용하고, 숙소는 주한 교황청대사관 내 6평 크기의 좁은 침실에서 묵었다.

이런 가운데 교황 방한 관련 프레스센터에 모인 국내 기자 및 외신 기자들에게 VIP용 음료로 제공됐던 ‘42.195km 진파워스페셜’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비티진(www.btgin.com)이 지난 14년간 홍삼의 기능적 측면을 극대화 한 기술력으로 생산한 ‘42.195km 진파워스페셜’은 홍삼을 활용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음료다.

홍삼을 포함해 인삼, 산삼 등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다른 식물 등에 들어 있는 사포닌과 구분하기 위해 ‘진세노사이드’라고도 한다. 이 진세노사이드가 인체에 직접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선 특수한 형태로 분해되어야 하는데, 분해능력이 개인별로 편차가 커 효과가 일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비티진은 이러한 개인별 불규칙한 흡수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ECS공법으로 진세노사이드를 처리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렇게 탄생한 홍삼을 토대로 42.195km 진파워스페셜 개발에 성공했다.

비티진 측은 “여태껏 홍삼 관련 음료들은 건강에 상당히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에도 특유의 쓴맛이 받쳐 쉽게 마시진 못했다”면서 “42.195km 진파워스페셜은 특수공법을 통해 좋은 성분을 체내에 쉽게 흡수하도록 한 동시에 맛과 향까지 개선해 거부감이 들지 않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티진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삼, 홍삼의 과학적 연구개발 노력으로 특이사포닌(RG3, Compound-K)의 대량생산 기술 등 다수의 특허와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와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해외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며, 2013년부터 자체 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기업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