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한 주 동안 ★들은 무엇을 입었을까?

입력 2014-08-25 09:12
변함없는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들. 이번 주 스타들은 어떤 옷을 입었는지 TV유행예감에서 살펴봤다.



배우 이다희가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다희는 2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쿠론 매장에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다희는 올 화이트 룩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일상패션을 선보였으며 쇼츠를 착용해 시원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이날 이다희는 장시간 쿠론 매장에 머물며 가방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이번 시즌 신상인 쎄콰트레 비비드 쇼퍼백과 위트있는 쎄콰트레 레터링 클러치를 들고 장난스럽게 웃음을 보이기도 하고, 14F/W 시즌 신상 케이시 클러치를 들어보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신중히 고르기도 했다. 평소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주목 받던 이다희는 아이템 하나하나에 관심을 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쇼핑하는 내내 즐거운 미소와 소탈한 모습으로 주위를 환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최지우가 극 중 자기관리가 철저한 CEO를 열연하며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1회 방영 분에서는 권상우와의 데이트 장면에서 독특한 트렌치 코트와 함께 앙증맞은 미니 백을 매치하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죽 소재의 버버리 프로섬 트렌치 코트에 핸드 프린팅된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트렌치 코트의 디자인에서 벗어난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물오른 악녀 연기를 보여주는 이유리가 세련된 악녀 패션으로 젊은 오피스 레이디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유리는 주로 타이트한 상의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그리고 킬힐을 매치하여 커리어우먼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37회에서 이유리는 타이트한 화이트 원피스와 함께 핫핑크 컬러의 클러치를 선보였는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이트 스타일링에 힐리앤서스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널 사랑해’ 속 장나라는 페미닌 룩에 세련된 오피스 브리프케이스 스타일의 숄더백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장나라는 은은한 컬러감과 입체적인 패턴이 특징인 지나미의 미리내 백으로 유니크한 믹스매치 스타일을 제안했다. 또 장나라는 최진혁에게 프로포즈를 받을 때 원피스와 함께 핑크 컬러의 토트백을 코디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이하 괜사)'의 공효진이 착용하는 옷은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완판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조인성 방에서 냉랭한 기류 속 티격태격 싸우다 결국 달콤한 분위기 속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에서는 시크한 잠옷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플하고 세련된 세컨플로어 화이트 셔츠에 편하디 편한 꽃무늬 파자마를 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옷마저도 시크함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이다. 눈이 휘둥그래질 믹스매치지만 의외의 조화로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뽐내 역시나 패셔니스타 공효진의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① 공효진 세컨플로어 화이트 셔츠: 화이트 셔츠는 없으면 안될 제품이지.

② 장나라 지나미 미리내 백: 백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거 아닌가~

③ 이유리 힐리앤서스 클러치: 클러치는 정말 원피스 매치 아이템으로 최고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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