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500만 돌파, 웃음 코드 통했나? 손익분기점 넘어 흥행 중

입력 2014-08-22 17:55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해적'이 22일 오전 6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22일 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수상한 그녀' '명량'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번째 500만 돌파 기록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개봉일 당시 23.4%였던 영화 '해적'의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 3주차인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함은 물론, 금 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영화 '해적'의 장기 흥행은 꾸준한 입소문의 힘.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보적인 웃음 코드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 3주차에도 끊임 없는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적' 500만 돌파 대박이네" "'해적' 500만 돌파 재밌다" "'해적' 500만 돌파 한 번 봐야지" "'해적' 500만 돌파 축하축하해요" "'해적' 500만 돌파 손익분기점 넘겼구나" "'해적' 500만 돌파 유해진 때문에 미치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해적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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