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휘재, 얼음물 맞는 모습에 서언이 눈물 '폭소'

입력 2014-08-22 13:52
방송인 이휘재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휘재는 21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트위터를 통해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을 올렸다. 앞서 이휘재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 중인 추성훈의 자목을 받았다.

영상 속 이휘재는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의 목욕에 앞서 '아이스버킷'에 나섰다. 그는 "두 아이를 키우는 가장으로서 나 자신의 육체적 고통보다 가족들의 상처나 고통이 더욱 아프게 다가온다는 것을 매일 깨닫고 있다. 루게릭 환자들은 물론 지금도 마음 졸이며 그들의 곁을 지키고 있을 가족들에게 이번 모금 운동이 희망의 메세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휘재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자 깜짝 놀란 서언이 울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다음 주자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신봉선, 가수 타블로를 지목했으며 챌린지 참여와 별도로 서언-서준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휘재 캠페인 동참 훈훈하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휘재 캠페인 동참 기부까지 했구나"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휘재 캠페인 사람들이 많이 관심 가졌으면 좋겠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휘재 캠페인 동참 다음 지목자들 기대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이휘재 캠페인 동참 멋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서언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후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한다. 그에게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인증 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면 된다.(사진=해당 영상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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