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의 배우 강동원이 아빠 역을 맡은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은 지난 8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강동원은 "극중 대수는 오랜만에 땅에 발을 디디는 캐릭터"라며 "내가 만약 아빠가 된다면 대수와 비슷할 것 같다"고 영화 속 자신의 캐릭터를 묘사했다.
이어 "모든 캐릭터가 마찬가지지만 부모님 역할이라는 게 아직 겪어보지 않고는 상상할 할 수 밖에 없다"며 "현실적인 캐릭터라 어렵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연기해보니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영화를 찍으면서 가족이란 무엇인가, 청춘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됐고, 10대와 20대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참으로 기대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강동원이랑 아빠역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한 번 보러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