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피쉬' 골리앗 그루퍼, 길이 '2.4m' 몸무게 '300kg'…상어도 두 동강 '어마무시'

입력 2014-08-22 10:22


상어를 잡아먹는 물고기가 영상에 포착돼 화제다.

최근 플로리다주 한 해안에서 대형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Goliath Grouper)가 수면 위로 올라와 상어를 잡아 무는 순간이 영상에 잡혔다고 20일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보트에 탄 사람들이 낚싯줄에 엮인 상어를 들고 있는 순간, 골리앞 그루퍼가 수면 위로 빠르게 올라와 상어를 잡아 물고 물 속으로 사라진다.

대형 어종인 골리앗 그루퍼는 길이 2m, 몸무게 300kg에 육박해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졌다. 골리앗 그루퍼는 최대 2.4m 크기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자연사 박물관에 따르면, 골리앗 그루퍼는 식감이 좋아 지난 10년간 개체 수가 80%이 상 줄 정도로 남획의 대상이 됐다. 현재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골리앗 그루퍼, 상어를 먹는 고기가 있었네” “골리앗 그루퍼 식인도 가능하겠다” “골리앗 그루퍼, 무서운 고기일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