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반등 시도‥저가매수세 유입

입력 2014-08-22 10:20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하며 반등을 시도중입니다.

그러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다소 우세하다는 점에서,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양상이 강해보입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56포인트(0.47%) 오른 2,053.77을 기록중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매수 강도는 둔화된 모습입니다.

기관은 200억원 가량 '팔자'에 나서며 12일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선 기관이 500계약 순매수를, 개인과 외국인은 300계약, 500계약 가량 매도우위를 기록중입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물이 출회되면서 61억원 매도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다수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우려감이 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7,000원(0.57%) 오른 124만2천원을 기록중입니다.

한국전력과 네이버가 1%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양상입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은 소폭 내림새를 기록중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수창고업종이 1%대 강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3.71포인트(0.66%) 오른 566.23을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00(0.29%) 떨어진 1,020.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