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임성언, 강성민 협박에 ‘질겁’ 결정은 어떻게?

입력 2014-08-22 09:07


재니가 수호에게 협박을 당했다.

7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5회에서는 우연히 마주치는 재니(임성언 분)와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니와 경호(김정운 분)는 따로 나와 외식을 했다. 룸 형식의 레스토랑. 잠시 방에서 나온 재니는 회의를 하고 나가는 수호와 마주쳤다.

재니는 현수(최정윤 분) 일에 대한 죄책감으로 수호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그러자 수호는 간 보듯 “왜 얼굴을 못 보느냐”라고 말했다. 재니를 바라보는 수호의 눈빛은 섬뜩했다. 재니는 수호 앞에서 자꾸만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수호는 가던 길을 가려다 다시 뒤돌아 재니에게 “그 계약은 어떻게 되는 거냐. 이제 현수가 알았느니 계약은 파기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재니는 수호가 복희와의 계약을 알고 있자 깜짝 놀랐다. 재니는 “나는 어머니가 시킨 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호는 “그럼 내가 시키는 대로도 하느냐. 현수 제자리에 되돌려 놔라. 그렇지 않으면 경호와의 결혼 생활도 끝일 거다”라고 경고했다.

재니는 겁먹었다. 수호는 “사랑 없이 인수합병 하듯 한 결혼이니 그것도 무섭이 않겠구나”라며 비웃었다.

이후 재니는 복희에게 “어머니 제안 생각해봤다. 시키는 대로 하겠다. 내가 형님 피임약 먹인 걸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희는 반색했다.

이어 재니는 “대신 계약서 다시 써달라. 반드시 우리 아빠 꼭 끝까지 도와주셔야한다. 그리고 뱃 속에 있는 이 아이한테도 어머니 주식 꼭 줘야한다. 그리고 무조건 저 경호씨 옆에 있고 싶다. 어머니가 다 막아 주셔야 한다”라고 약속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