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영자 언니’ 장혁, 장나라 뮤즈 됐다 “뭔가 떠오른다”

입력 2014-08-22 08:50


장혁이 장나라의 뮤즈가 됐다.

21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장인화학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매진하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미영은 이건(장혁 분)과 엮인 일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진가를 보여주고 싶어했으나 부담감 때문인지 결과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슬럼프에 빠진 김미영에게 뜻밖의 도움이 된 것은 바로 ‘영자 언니’ 였다. 개똥이 그림을 구입하게 되면서 종종 문자메시지로 속 깊은 대화를 해온 ‘영자 언니’ 에게 김미영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아직 김미영은 영자 언니의 정체가 바로 이건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영자 언니는 “난 앨리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느껴지는 건 이 친구 참 소녀 같겠다, 라는 생각이다” 라며 조근조근 위로를 해줬다. 이런 영자 언니와의 대화에서 김미영은 기막힌 광고 콘셉트를 떠올리게 됐다.

“뭔가 떠오른 것 같다” 라며 김미영은 영자 언니 덕분에 ‘모든 여자들의 마음속엔 소녀가 산다’ 라는 문구와 그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건이 김미영의 뮤즈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된 것.

이날 방송 말미가 되어서야 김미영은 영자 언니의 정체를 알게 돼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