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명량 출연, 일본사람으로서 영광" 소감 눈길

입력 2014-08-22 07:47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오타니 료헤이,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명량'에서 왜군 병사에서 조선 수군의 편에 서는 준사 역을 열연했다.

'명량'에 대해 오타니 료헤이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일본 사람으로서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역할도 매력적이라서 정말 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난 전혀 문제없었다.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 방송을 본 네티즌은 "오타니 료헤이, 멋진 일본배우다" "오타니 료헤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오타니 료헤이, 앞으로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