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한복 입고 아이스버킷챌린지...축구선수 티아고 실바 지목? 왜?

입력 2014-08-21 23:54
수정 2014-08-21 23:55


배우 김유정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김유정은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페이스북에 얼음물을 들이붓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 김유정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수줍게 물동이를 들어 물을 맞은 뒤,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아이스버킷챌린지라는 좋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B1A4 오빠들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또 아이스버킷에 동참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에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해요" 라고 전했다.

영상의 끝 부분에는 옆에 있던 스태프가 김유정에게 물을 한 번 더 들이부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어 김유정은 다음 타자로 “저는 개그맨 김지호 오빠, 배우 서준영 오빠 외에... 영상으로는 쑥스러워서 얘기를 못했지만 저와 똑 닮은 축구선수 '티아고 실바'를 지목합니다. (전달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글을 덧붙였다.

앞서 브라질의 축구 선수인 티아고 실바는 김유정과 닮은 꼴 외모로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유정의 아이스버킷챌린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훈훈하다”, “김유정, 티아고 실바 둘 다 호감이다”, “한복 입고 하는 모습이 신선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