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버킷 챌린지' 이켠 일침 하더니...갑자기

입력 2014-08-21 21:27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이켠 일침에 대한 사과가 눈길을 끈다.

21일 이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 이켠은 “전하고자 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뜻을 잘못 해석한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일단 불쾌하게 전해졌다면 먼저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이켠은 “그저 모든 분처럼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응원과 성원을 기원하려는 마음이었다”며 “제 생각이 짧았다. 반성하고 있다. 클릭, 검색보다는 경험이고 짧은 제 소견이었다”고 전하며 얼음물을 맞았다.

앞서 이켠은 유행처럼 번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그는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그 마음은 인정하지만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 삼아 즐기는 것 같다. 그럴 거면 하지 마"라며 비판해 시선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이켠 일침, 뜻을 알고 동참하니 어쨌든 보기 좋네”, “이켠 일침, 소신대로 사는 게 어때서”, “이켠 일침, 그런 좋은 뜻이 있었다니 몰랐네”, “이켠 일침, 참여는 못했지만 응원합니다”, “이켠 일침, 엄청 차갑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