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유지나, “요즘 후배들 인사 NO, 서열은 인기순” 불만

입력 2014-08-21 17:37


박윤경과 유지나가 후배 가수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21일 오전 방송한 KBS2 '여유만만'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트로트 가수 김혜연 박윤경 유지나 윤수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윤경과 유지나는 '트로트계 이건 정말 민감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예의 없는 후배들에 대해 언급했다. 유지나는 "요즘 신인가수들은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박윤경은 유지나의 말에 동의하며 "요즘에는 (선후배가 아닌) 인기 순으로 된 것 같다고 느낀다. 예전에는 선배를 찾아가 인사를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다들 차 안에서 대기한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혜연은 "내가 군기반장인데 애 낳고 키우느라 좀 소홀했다"라고 말하며 "내 눈빛만 봐도 좀 압도 당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지나는 "후배들이 각성해야 한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신인들도 다 우리 나이가 된다"며 "선배들한테 잘 해야 선배도 뭐라도 해주고 싶지 않겠나"며 불만을 성토했다.

박윤경·유지나 발언에 누리꾼들은 “박윤경·유지나 당한 게 많았나봄”, “박윤경·유지나 어떤 심정인지 알거 같다”, “박윤경·유지나 얼마나 서운했으면”, “박윤경·유지나 말이 맞다”, “박윤경·유지나 말대로 후배들은 후배답게 해야할 듯”, “박윤경·유지나 말 공감, 요즘 후배들은 선배들 취급을 안 하는 듯”, “박윤경·유지나 화 많이 났나 봄”, “박윤경·유지나, 이참에 실명공개해서 창피 줘라”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