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 영화같은 결혼식 올리며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소감 전해

입력 2014-08-21 16:39


최근 새롭게 부부가 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홍콩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면서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측은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혼식 장소를 홍콩으로 정한 이유는 "중국에는 아무래도 파파라치가 많아 장소를 홍콩으로 정했다. 홍콩은 양측 부모님들이 오시기에도 더 편한 장소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의 추가 결혼식 계획은 없다. 스웨덴에서 결혼하게 되면서 더 이상은 크게 안 하기로 했기 때문에 홍콩 결혼식에서도 친구나 친지 없이 가족들만 참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탕웨이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웨이보에 두 사람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는 웨딩링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자필 서명이 들어 있었다.

소속사 측은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최근 양가 부모와 친지들이 보는데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남편과 아내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길"이라고 밝혔다.

탕웨이 김태용 부부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김태용 부럽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탕웨이 한국에서 활동해라", "탕웨이 김태용 결혼, 보기좋은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