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절친 유리베 얼음통 '한방에'

입력 2014-08-21 18:0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했습니다!”는 글과 함께 영상 링크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류현진은 절친 후안 유리베의 도움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류현진은 "안녕하세요 류현진입니다. 김준호 형이 제게 챌린지를 해서 하게 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며칠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부도 하고 얼음물도 맞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제 다음으로 챌린지를 할 사람은 프로골퍼 김하늘 프로와 한화 이글스 김태균 선수,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를 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리베는 류현진이 뭔가 말하려 할 때마다 그의 머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소식에 네티즌은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멋지다" "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빨리 부상에서 복귀하길" "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좋은일은 안빠지네" " "류현진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은 봉중근 김태균?"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