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평균연봉 5억 6천만원…'변리사 자격증' 경쟁률 6.4:1

입력 2014-08-21 15:39
수정 2014-08-21 15:40


▲사진: TV조선, 국세청9년 연속 전문직 평균연봉 1위를 기록한 변리사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평균 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리사(5억5900만원)로 나타났다.

이로써 변리사는 9년 연속 전문직 평균 연봉 1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연봉 역시 5억을 훌쩍 넘어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산업재산권에 관한 상담과 권리취득, 분쟁해결 등 모든 업무를 대리 수행하는 전문자격사인 변리사가 되려면 공가공인 변리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거나 변호사 자격을 갖고 변리사 등록해야 한다.

변리사 자격증 시험은 총 2회에 걸쳐 보며 1차 시험은 매년 평균 3000여명이 접수하지만 변리사 최소합격인원인 200명의 3배수 정도가 뽑히게 된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과 면제자들을 포함해 매년 약 1000여명이 응시한다. 이중 변리사로 최종 합격하는 인원은 최종합격자의 3배수인 200여명만 1차를 통과한다.

한편, 변리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리사 자격증 따는 방법은?", "변리사 되려면 어느 학과를 가야하나", "전문직 중에서도 변리사 자격증 따는 게 제일 어렵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