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나 "'고추' 대박" '트로트연인' 정은지가 부른 바로 그 곡

입력 2014-08-21 14:49


'여유만만' 유지나가 후배 정은지 덕분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가수 유지나가 최근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했던 정은지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MC 조우종은 "요즘 트로트가 유행이라 드라마에 나왔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정은지 씨가 '고추'를 부르지 않았느냐"라며 운을 뗐다.

이에 유지나는 "정은지가 드라마에서 '고추'를 불러서 너무 놀랐다"라며 "사실 5년 전 장윤정씨 소속사에 있을 때 '고추'를 불렀다. 노래가 대박이 나서 행사 수입이 두 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나는 "'고추' 덕붙에 지금 따뜻하게 살고 있다"며 "정은지 씨가 드라마에서 '고추'를 불러줘서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지나 '고추' 노래 좋더라" "유지나 '고추'랑 정은지가 부른 고추랑 느낌 확달라" "유지나 '고추' 생각보다 오래된 노래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