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로 중국어학원, 길거리에서 젊은 층을 맞이하다.

입력 2014-08-21 11:13


한솔교육그룹의계열 자회사인 ㈜한솔차이나로(대표이사 홍만기)가 운영하는차이나로 중국어학원 종로점이 인근 신 오피스타운의 형성으로 호황을 맞고 있다.

최근 차이나로 중국어학원 종로점 인근에는 청진재개발로 인해 연건평 33,000㎡(1만평) 이상의 대형 오피스 건물이 속속 들어섰고, 이외에도 3~4개 대형 빌딩이 추가로 건립 중인데 지리적인 이점과 강남지역 대비 저렴한 임차료의 경쟁력으로 공실이 없어 강북의 노른자위로 부상하고 있다.

신 오피스타운의 형성으로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젊은 층이 운집하고 있고, 이들은 점심시간 및 퇴근 후 독특한 라이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어학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신 오피스타운의 한복판에 위치한차이나로 중국어학원(종로점)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종로점 이유경 상담실장은 “중국어는 시대별 흐름을 타고 있어 입문과정에서 고급과정까지 두루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중국어를 배우는 성별에서 여성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나 최근 중국어를 배우는 젊은 남성 층의 비율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로중국어학원은 영어의 토플 격인 HSK(한어수평고시) 시장에서 스타강사 남미숙(대표강사)의 혁혁한 성과와 배수진 강남점 대표강사, 그리고 어학 교육의 최고봉인 통번역대학원 입시 시장에서 가광위, 송화영 전문 강사들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의 대표 교육기관인 청화대학교에서조차 자본투자를 검토할 만큼 짜임새 있는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주식시장의 회복세와 맞물려 ㈜한솔차이나로가 발행하는 전환사채(4차 발행) 판매량도 급증했다. 낮은 생산성과 반복되는 적자로 그룹 내 골칫덩이 회사였던 차이나로가 비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2013년도 재무제표에서 확인되는 것처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초 ㈜한신평으로부터 안정적 B등급을 획득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어 기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신기 법인영업1팀장은 “기업체들 역시 중국어 기업교육 비중을 대폭 늘려나가고 있고 수동적인 온라인교육보다는 집체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중국어의 특수성과 단기 체득효과를 고려하면 국내 기업들이 현명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증시에서도 중국이 키워드로 자리 메김하고 있는데 전문 화장품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의사상 최고가 경신이나 면세점 업체,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 급등은 우리 사회에 중국이라는 키워드가 얼마나 크게 자리잡고 있는지를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이나로 중국어학원은 현재 직영점인 강남점과 종로점, 상해점이 운영되고 있고, 프랜차이즈 성격의 제휴점으로는 분당, 일산, 수원, 안성, 대구점이 있다. 특히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직영점 강남차이나로는 별관에 기업교육센터와 유학센터도 운영하며 명실공히 전문 중국어학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의는 차이나로 홈페이지(www.chinaro.com) 또는 차이나로 종로점 02-733-01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