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택시' 쏘나타와 '맞짱'··21.7km 막강 연비로 승부

입력 2014-08-21 11:40


'프리우스 택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 토요타 '프리우스'가 국내 택시로 출시된다.

한국토요타는 20일,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심 주행연비(21.7km/ℓ)를 자랑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프리우스 택시의 연비는 경쟁차종인 YF쏘나타 택시를 압도했다.

도심 연비는 21.7km/ℓ의 프리우스 택시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쏘나타 택시의 도심 연비는 8.5km/ℓ로 두 모델간 차이는 13km/ℓ나 됐다.

한편 ‘프리우스 택시’의 가격은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 ‘프리우스 택시’ 판매와 함께 현재 ‘택시 드라이버 및 법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AS) 등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