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속 야영 통해 젊은 농업인들의 희망을 엿본다

입력 2014-08-21 09:58
수정 2014-10-29 15:32
영암군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2014년 4-H중앙야영교육’을 영농4-H회원 및 지도자, 도시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남 영암군 氣찬랜드에서 개최한다.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된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이행도)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주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후원하는 이번 야영교육은 대자연 속에서 야영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리더십과 자긍심을 함양하고 미래농업을 이끌 4-H회원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영암 출신의 이행도 회장은 제32대 한국4-H중앙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제33대, 34대 중앙회장을 연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서 전국회원 개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4-H조직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야영교육은 회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창의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4-H 미션수행 프로그램과 토크콘서트, 지역간담회, 전통적 의식행사인 봉화식과 열린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야영대회의 시작에 앞서 영암군은 “농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가진 미래 산업이며 청년 4-H회원들이 우리 농업·농촌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농업의 중심에 4-H회원이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