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솜, '마담뺑덕' 무삭제 예고편 공개..격정 키스신 '눈길'

입력 2014-08-21 10:14
수정 2014-08-21 10:29
배우 정우성 이솜 주연 영화 '마담 뺑덕'의 무삭제 예고편이 화제다.



21일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 ㈜영화사 동물의왕국) 측은 무삭제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담 뺑덕' 무삭제 예고편에는 티저예고편에서 심의로 인해 다 담지 못했던 학규(정우성)와 덕이(이솜)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상은 '욕망에 눈멀다'라는 카피와 함께 덕이와 학규가 격정적인 키스신을 나누는 장면을 전한다. 이후 "저 좋아하는 남자랑 이러는 거 처음이란 말이에요"라고 말하는 덕이와 그의 다리를 쓰다듬는 학규의 손길이 이어진다.

또 '집착에 눈뜨다'라는 카피 후 "교수님"이라 부르는 덕이의 흔들리는 목소리를 배경으로 뿌연 관람차가 등장하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치명적 사랑을 암시한다. 뒤이어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덕이의 대사를 통해 욕망보다 더 진한 집착을 예고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성 이솜 '마담 뺑덕' 무삭제 예고편 대박이네" "정우성 이솜 '마담 뺑덕' 무삭제 예고편 영화 얼른 보고 싶다" "정우성 이솜 '마담 뺑덕' 무삭제 예고편 자극적이다" "정우성 이솜 '마담 뺑덕'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치정 멜로물이다.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와 고여 있는 일상에 신물이 난 젊은 여인 덕이(이솜)의 걷잡을 수 없는 사랑과 이로 인한 비극을 그린 영화다. 10월 개봉 예정.(사진='마담뺑덕' 무삭제 예고편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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