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팜스코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전에 이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0.4% 증가한 164억원, 순이익은 1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은 지속돼 올해 예상실적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적자 사업부의 턴어라운드로 큰 폭의 이익 호전과 사료 부문의 계열농장으로의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최근 재발한 구제역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영세 양돈농가가 기업형 계열농가로 편입이 가속화돼 양돈산업의 구조조정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