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이 ‘도시의 법칙’을 찾았다.
20일 방송으로 종영을 맞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는 이소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존박의 초대로 뉴욕팸 숙소를 방문한 이소은은 변함없는 목소리로 감미로운 노래를 선물했다.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 존박은 특별한 손님을 숙소로 초대했다. 그 주인공은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가수 이소은이었다. 존박은 4년 전 김동률의 소개로 이소은과 인연을 쌓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5년 4집 활동을 마지막으로 학업을 위해 연예 활동을 중단한 이소은은, 현재 뉴욕의 로펌에서 소송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소은은 뉴욕팸에게 자신이 겪었던 뉴욕 생활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존박이 준비한 식사를 마친 후, 정경호와 문은 트럼펫과 기타 연주로 이소은에게 노래를 선물했다. 김성수는 이소은에게도 노래를 청했다. 이소은이 택한 곡은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였다. 이소은은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맑은 목소리로 매력적인 노래를 들려 주었다.
이소은은 쑥스러운 듯 노래를 마무리했고, 장내에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이소은은 존박과 함께 듀엣 공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처음 맞춰보는 하모니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