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에 이은 신사임당 위인전, 이영애의 안방복귀 기대

입력 2014-08-21 03:33


이영애 신사임당 출연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이영애가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신사임당의 삶과 교육법을 극화한 드라마 출연 결심을 굳힌 걸로 안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에 따르면, 3개월 전부터 박모 작가가 쓴 시놉시스가 오갔고, 현재 연출자와 촬영시기 등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영애 신사임당 섭외에 대해 소속사측 역시 “드라마 자체도 아직 초기기획 단계로 어떤 식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질지, 이영애가 최종 출연하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애가 복귀 의지를 굽히지 않고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한국적 현모양처의 대표로 일컬어지는 실존 인물 신사임당을 통해 다시 고전 여인을 재해석하며 시청자를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영애는 지난 13일 열린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아직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을 찾고 있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영애는 한류 드라마 ‘대장금’의 속편인 ‘대장금2’의 출연을 검토해왔으나 지난 5월 최종적으로 출연을 거절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영애 신사임당, 참 잘 어울리네” “이영애 신사임당, 참 단아한 이미지다” “이영애 신사임당, 사극하면 이영애가 갑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