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아들이 마약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9일 중화권 매체들은 성룡 아들 배우 방조명과 대만 배우 가진동이 지난 18일 오후 마약복용 혐의로 베이징 동직문에 위치한 성룡의 별장에서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안 관계자에 따르면 "소변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장에서 대마초 100여 그램이 한꺼번에 발견됐다"며 "소지량이 워낙 큰 관계로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분류되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중국 매체에 따르면 성룡 아들 방조명이 8년 전부터 대마초를 복용하고 심지어 2012년에는 인기배우 가진동(柯震東)까지 끌어들인 혐의로 당국에 체포돼 마약복용이 사실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한편 방조명의 마약 사건은 제 3자를 통해 대마를 공급받은 것이기 때문에 3년 이하의 징역 및 벌금형이 수반될 것으로 매체는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성룡 아들 체포, 처벌 수위가 궁금해지네”, “성룡 아들 체포, 성룡이 8년 동안 몰랐다니”, “성룡 아들 체포, 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했네”, “성룡 아들 체포, 중국 마약 처벌 수위 쎄다던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