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그친 줄 알았던 비, 전국적으로 또 내려

입력 2014-08-21 03:14


목요일인 21일(오늘) 날씨는 서해 남부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제주도는 낮부터, 남해안은 오후,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서는 밤에 비가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밤부터 새벽사이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새벽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남해 전 해상,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보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날씨, 도대체 비 언제 그치나?” “오늘 날씨, 요즘 너무 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