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는 '사랑'이었다.
4박5일간의 방한 일정 중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에서 가장 많이 흘러나온 단어는 '사랑'으로 총 166번 사용됐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이 120번, 마음과 사람이 각각 101번 언급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방한 마지막 날 명동성당 미사에서 교황은 "예수님은 7번이 아니라 77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 하신다"라며 "이것이 제가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에 누리꾼들은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역시나"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사랑은 가장 아름다운 단어" "교황 가장 많이 쓴 단어, 방한 감사합니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