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병, 데뷔와 동시에 해체 수순...세상에 이런 그룹이?

입력 2014-08-21 00:55


프로젝트 그룹 ‘빅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병은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데뷔곡 '스트레스 컴온'의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를 열창했다.

빅병은 MBC 에브리원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에서 정형돈과 데프콘이 제작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비투비의 육성재(육덕), 갓세븐의 잭슨(왕콩), 빅스의 엔(돌백이), 빅스의 혁(혁띠)로 구성되어있다.

데뷔 무대와 은퇴 무대를 동시에 치룬 후, 빅병의 리더 혁띠(빅스 혁)는 "빅병을 사랑해 준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해체하지만 앨범을 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빅병의 프로듀서를 맡은 정형돈은 "즐겁고 감사했다. 멋진 빅스와 갓세븐, 비투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빅병, 앞으로도 종종 신곡 내줬으면 좋겠다”, “노래가 중독적이다”, “본 그룹이랑 동시에 활동하면 안 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