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이현욱 주먹에 맞았다

입력 2014-08-20 20:26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이현욱에게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7회 방송분에서 최유빈(이현욱)은 김태양(서하준)에 대한 열등감으로 이성을 잃었고, 늦은 밤 술에 취해 그를 불렀다. 김태양은 최유빈의 주먹을 피하지 않고 다 맞았고, 이영란(이응경)에 대한 분노로 괴로워했다.

‘사랑만 할래’ 56회 방송분에서 최유빈은 아무리 모함을 해도 아무렇지 않은 김태양 때문에 괴로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빈은 최재민(이규한)과 술자리를 가졌다. 최유빈은 “네 꺼 가져와. 내꺼도 줄게. 반반 섞어서 사이좋게 나누자. 그러면 내가 사이좋게 지내지. 문제는 오로지 내 것을 나누자니까 화가 나는 거지”라고 김태양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이에 최재민은 “쓸 만큼 벌고 같이 쓸 사람만 옆에 있으면 난 상관없다”고 말했고, 최유빈은 가식이라며 화를 냈다.



술에 취한 최유빈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김태양을 불렀다. 최유빈은 김태양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너 뭐야. 왜 안 때려. 맞고만 서 있냐고. 웃어?”라고 말하며 이성을 잃은 모습이었고, 김태양은 그런 최유빈이 우습다는 듯 웃었다.

최유빈은 “맞고만 있는 거야? 이것도 네가 잘났다는 거 보여주는 거야? 뭐야?” 김태양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냈다. 맞고만 있던 김태양은 최유빈을 밀어서 넘어뜨렸고 ‘내 엄마라는 사람이 고작 이런 너를 키운 거냐. 고작 이런 너를 키우느라 나를 버린 거냐고’ 생각하며 치미는 분노에 최유빈의 멱살을 잡았다가 놔버리기를 반복했다.

김태양은 최유빈을 때리지 않고 터덜터덜 돌아갔고, 최유빈은 바닥에 드러누워 헛웃음을 뱉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