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멀티히트 불구 팀은 패배

입력 2014-08-20 19:26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을 뿐 아니라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으나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진루는 하지 못했다.

또한 3회 내야 땅볼,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렸고, 8회에는 중견수 직선타를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연장 10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25)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3-4로 패했다.

추신수 멀티히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멀티히트, 우와 대단합니다”, “추신수 멀티히트, 팀이 패배해서 좀 아쉽네”, “추신수 멀티히트, 역시 추추트레인”, “추신수 멀티히트, 어쨌든 축하합니다”, “추신수 멀티히트, 역시 추신수 선수 최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