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특공대' 726회, 허름해도 줄 선다! 서민들의 맛의 명가!

입력 2014-08-20 17:53


허름해도 손님을 잡아끄는 맛집들! 외관은 비록 허름해도 맛 한번 보면 발길을 끊을 수 없다는데...

경기도 성남시의 한 전통시장엔 장터국밥의 추억을 잊지 못해 찾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일흔이 넘는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내는 음식은 바로 선지 해장국! 직접 삶은 선지를 채소와 함께 가마솥에 푹~끓이면 진하게 우러난 국물이 일품! 비닐로 만든 문과 벽, 플라스틱 의자 등 허름하기 짝이 없지만 오히려 이런 분위기가 옛날 장터에서 먹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단다.

추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부산의 한 백반 집. 차림은 평범해도 40년 넘도록 단골들이 줄을 잇는 비결이 있다는데! 연탄화덕에 정성껏 지은 밥과 국, 찌개. 거기에 연탄 위 철판에 구운 담백한 고등어까지, 웬만한 엄마 밥상이 부럽지 않도록 푸짐하게 차려내는데 가격은 단 돈 4천 원!

테이블도 단 6개, 그만큼 비좁은 공간이지만 정겨운 분위기에 넉넉한 인심이 40년을 유지하는 비결이란다.

그런가 하면 70년대 대포 집을 연상케 하는 추억의 고깃집이 서울시 중구에 있다는데! 소박한 분위기 물씬 나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매운 등갈비 구이!

겉모습이 낡았다 하여 음식까지 허름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 통통한 등갈비를 오븐에 초벌 해 숙성시킨 후 석쇠에 2차로 구워내 매운 양념 발라 참숯 위에 구워 내면 오감만족 매운 등갈비구이 완성! 부담 없이 마음껏 뜯고 즐기는 사이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린다고!

서민들의 사랑 듬뿍 받는 숨은 맛집을 VJ카메라가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