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병 ‘스트레스 컴온’ 반응 후끈…응원봉은 생수통? ‘빅뱅 보고있나’

입력 2014-08-20 17:43


빅병의 ‘스트레스 컴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0일 정오 빅병은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데뷔곡 ‘스트레스 컴온’을 공개했다. 빅병은 정형돈과 데프콘으로 구성된 프로듀서 팀 ‘용감한 이단 호랑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프로젝트 그룹이다.

'용감한 이단 호랑이'는 인기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 이단 옆차기, 신사동 호랭이의 이름을 따 만든 팀명이며, 빅병은 빅뱅을 패러디한 이름이다. 빅병의 멤버로는 비투비 육성재, 빅스의 엔과 혁, 갓세븐 잭슨이 있으며 그들은 각각 육덕, 돌백이, 혁띠, 왕콩이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빅병의 ‘스트레스 컴온’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가사와, 연신 웃음을 연발케 하는 뮤직비디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빅병의 공식 팬카페가 개설됐으며 이날 1만3천명의 회원 수를 넘기는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빅뱅의 공식 응원봉인 '뱅봉'에서 착안하여, 빅병 역시 공식 응원봉을 지정했다. 빅병 공식 응원봉은 1천750g 중량의 생수병. 가격은 1만 2천원이다.

빅병 ‘스트레스 컴온’에 누리꾼들은 “빅병 ‘스트레스 컴온’ 진짜 병맛이다”, “빅병 ‘스트레스 컴온’ 선병맛 후중독은 계속된다”, “빅병 ‘스트레스 컴온’ 왜이렇게 웃겨요”, “빅병 ‘스트레스 컴온’ 이런 참신한 시도 좋다”, “빅병 ‘스트레스 컴온’ 흥해라”, “빅병 ‘스트레스 컴온’ 오늘 크게 웃습니다”, “빅병 ‘스트레스 컴온’ 응원할게요”, “빅병 ‘스트레스 컴온’ 내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듯”, “빅병 ‘스트레스 컴온’ 대박나서 계속 보길”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