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19일 함부르크 SV 소속 축구선수 톨가이 아슬란(24)의 페이스북에는 손흥민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흥민이 얼음물 샤워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손흥민의 아이스 버킷 캠페인 동참은 톨가이 아슬란이 손흥민을 지목하면서 이루어졌다.
영상 속 손흥민은 준비된 얼음물을 스스로 자신의 머리 위에 쏟아 붓고 있다. 얼음물 샤워를 끝낸 손흥민은 쏟아지는 함성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워 눈길을 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지난 7월에 시작된 캠페인으로 미국루게릭병협회(ALS)에서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모금 운동으로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하며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아 귀여워"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춥지도 않은가봐"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몸 왜이리 좋아" "손흥민 아이스 버킷 챌린지, 손흥민 누나들이 아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톨가이 아슬란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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