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한류] 중국 한류열풍, 이번에는 뮤지컬이다

입력 2014-08-20 16:44
수정 2014-08-21 16:55


한국 드라마와 음악이 중국에서 열풍을 불러 일으킨지도 어느덧 오랜 시간이 흘렀다. 최근에는 한국 뮤지컬도 한류화에 나섰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난타’와 ‘비밥’이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공주의 만찬(公主的盛宴)’, '김종욱 찾기' 중국어 버전인 ‘슌자오츄리엔(寻找初恋)’, ‘판치에뿌지앤딴(番茄不简单)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욱 찾기 중국어 버전인‘슌자오츄리엔’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고 앞으로는 광저우에서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국 뮤지컬이 미국 뮤지컬을 모방하면서 발전해 가는 동안에 한국 뮤지컬은 이미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있었다. 전문가들은 한국 뮤지컬에서 배우의 양성, 시장 장악 능력, 제작 등 배울 점을 분석했다.

한국에서 뮤지컬 공부를 한 위시오린(于晓璘)은 대학로의 티켓 시스템에 놀랐다고 한다. 대학로에는 100여개 공연장이 있지만 티켓 구매는 한 곳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컴퓨터에서 공연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자리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물론 핸드폰 어플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뮤지컬 관람 회수가 높아짐에 따라 자막 시스템까지 도입했다고 한다.

(기사출처: 시나닷컴(新浪)

http://gd.sina.com.cn/hz/life/2014-08-17/10476102.html?from=w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