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신호등' 구매 "경매사이트에서 낙찰, 아끼는 물건"

입력 2014-08-20 15:51


배우 이상우가 ‘신호등’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오늘(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이상우는 일일 DJ로 라디오 진행을 했다.

이날 이상우는 "제작발표회에서 애장품으로 신호등을 내놨던데, 어디서 가져온 것이냐"는 DJ의 질문에 "10년 전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어떤 분이 신호등 10개를 올렸다. 경매가 낙찰 될까 궁금해서 금액 제시 했는데 낙찰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개에 10만 원 정도에 샀다. 신호등을 집에 놔둬 엄마한테 잔소리를 많이 들었다. 신호등 한 개는 3년 전에 애장품으로 내고, 나머지 하나는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내놓았다. 아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상우”, “이상우 엉뚱하다”, “이상우 신호등”, “이상우 대박”, “이상우 라디오”, “이상우, 얼굴 훈남인데 엉뚱하네”, “이상우 잘생겼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