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작업화, 러블리 패션 슈즈로 변신!

입력 2014-08-20 17:21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밤낮에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어떤 슈즈를 신어야할지 아침마다 갈팡질팡합니다. 모순되게도 가장 늦게, 가장 먼저 시즌을 타는 것이 패션 아이템 중에 슈즈입니다. 옷은 다 긴팔이지만 오픈 토 슈즈를 신는 사람도 있고, 아직 반팔을 입어도 부츠를 신는 사람이 있죠.

때문에 어그부츠나 샌들을 제외하면 슈즈는 그다지 시즌을 타지 않죠. 오늘의 신제품 돋보기에서는 최근 다시 유행하는 팀버랜드의 부룩튼 부츠를 다뤄보겠습니다. 작업화였던 신발이 이제는 패션 슈즈로 변신했네요. 이러한 스타일은 시크하기도 하며 자유로운 영혼을 잘 표현해주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기자가 한번 다뤄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팀버랜드의 부룩튼 6인치 부츠는 컬러부터 여심을 끕니다. 우선 핑크 컬러가 눈길을 끕니다. 스웨이드 재질이 만지고 싶을 정도로 부드러워 보입니다.



Zoom in ② Detail: 일명 ‘워커’라고 통칭되는 이런 스타일은 보통 다른 슈즈에 비해 볼이 넓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볼이 그다지 넓지 않네요. 볼이 정말 얇은 기자로써는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우선, 바닥을 살펴보면 역시나 딱딱합니다.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한 블록들이 파여 있습니다. 직접 신어보니 비오는 날에도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보통 바닥이 딱딱하기 때문에 쿠션감이 많이 없어 신고 오래 걷게 되면 발바닥이 아프곤 하는데, 쿠션감이 있어서 딱딱한 느낌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스웨이드는 물에 닿으면 자국이 나고, 마르면 젖었던 자국이 선명하게 나 비 오는 날엔 피하게 됩니다. 부룩튼 부츠는 비에도 별로 손상이 없네요.

Zoom in ③ Name: 팀버랜드 부룩튼 부츠의 부룩튼은 팀버랜드가 탄생한 뉴잉글랜드 지방의 가장 북동에 위치한 maine주의 Brookton이라는 벌목지에서 가져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