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탕웨이 부부, 최근 홍콩에서 웨딩마치 올려.."사랑과 존중으로 나아갈 것"

입력 2014-08-20 16:12


배우 탕웨이(34)와 영화 감독 김태용(44)이 최근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영화사 봄 관계자는 “지난달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정식으로 부부가 돼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됐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들의 결혼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서로를 애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탕웨이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월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미국 LA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미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가 여행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해 결국 부부의 연까지 도달하게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태용 탕웨이 부부, 아름다운 부부다" "김태용 탕웨이 부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 "김태용 탕웨이 부부, 앞으로도 좋은 모습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