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효리, 김구라가 내민 화해 손길 거절 '흥! 칫! 뿡!'

입력 2014-08-20 14:58
가수 이효리가 개그맨 김구라가 내민 화해의 손을 거절했다.



1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게스트로 가수 은지원, 문희준이 출연해 '인간관계 정리'를 주제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가 새 MC로 등장했다. 이에 문희준과 이효리, 김구라 세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다. 과거 김구라가 이효리와 문희준에 관한 심한 독설을 한 적이 있기 때문.

반갑게 인사하는 김구라에게 이효리는 "반갑게 인사하기는 좀 그렇다"며 언짢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김구라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다른 코너를 말아먹고 들어왔다"고 어색하게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손 한번 잡자"며 이효리에게 화해의 악수를 건넸지만 이효리는 이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구라 이효리, 이런 날이 올 줄 몰랐겠지" "김구라 이효리, 정말 오래살고 볼 일" "김구라 이효리, 사과하시지" "김구라 이효리, 두 분이 같이 나오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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